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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사자성어

2022년 묘서동처

묘서동처(猫鼠同處)

고양이와 쥐가 함께 있다는 뜻으로 도둑을 잡아야 할 사람이 도둑과 한패를 이루었다는 말이다.

 

2021년 아시타비

아시타비(我是他非)

나는 옳고 다른 사람은 틀리다. 내로남불과 비슷한 말이다.. 내로남불은 사자성어가 아니다.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하면 불륜이라는 말이다. 의미는 아시타비와 동일하다.

 

2020년 공명지조

공명지조(共命之鳥)

머리가 두 개 달린 신화 속의 새다. 한쪽 머리가 죽으면 다른 쪽 머리도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공동체를 말한다. 어리석은 자는 자기만 살려고 다른 머리를 공격한다. 결국 자신도 죽고 만다.

 

2019년 마고소양

  • 마고소양(麻姑搔痒)

마고는 손톱이 긴 선녀이다. 마녀가 가려운 데를 긁어 준다는 말로 일이 잘 풀린다는 뜻이다.

 

2018년 파시현정

  • 파사현정(破邪顯正)

사도(邪道)를 깨뜨리고 정도(正道)를 나타내다. 또는 정법(定法)을 드러낸다.

 

2017년 군주민수

  • 군주민수(君舟民水)

강물이 화가 나면 배를 뒤집는다. 강물은 백성이며, 배는 임금을 뜻한다. 2017년에 있던 박근혜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심판을 사자성어로 표현한 것이다.

군주민수(君舟民水)

 

2016년 혼용무도

  • 혼용무도(昏庸無道)

세상이 온통 어지럽고 무도하다는 뜻이다. 혼용무도는 어리석고 무능한 군주를 뜻하는 혼군과 용군을 이르는 혼용이 합쳐진 말이다. 세상이 어지러워 도리가 제대로 행해지지 않다는 말의 논어 '천하무도'의 무도가 합해져 혼용무도가 만들어졌다. 어리석은 군주로 말미암아 세상이 온통 어지러워졌다는 뜻이다.

 

2015년 정봉청원

  • 정본정원(正本淸源)

본을 바르게 하고 근원을 말게 한다는 의미다.

 

2014년 지록위마

  • 지녹위마(指鹿爲馬)

사슴을 가리켜 ''이라고 부른다. 권세 있는 자가 사슴인데도 말이라고 하면 다른 사람들은 권세에 눌려 사슴을 말이라고 말하게 된다. 그릇된 판단을 타인에게 강요하여 속이려 하거나 함정을 파서 빠뜨리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2013년 도행역시

  • 도행역시(倒行逆施)

순리를 거슬러 행동한다는 뜻이다.

 

2012년 거세개탁

  • 거세개탁(擧世皆濁)

온 세상이 모두 탁하다는 뜻이다. 교수신문은 2012년의 올해의 사자성어로 거세개탁을 선택했다. 이유는 위아래를 막론하고 맑은 곳이 없어서이다. 거세개탁은 중국 전국시대 초나라 충신인 굴원(屈原)이 쓴 어부사(漁父辭)에서 유래한다. 권세를 누리던 굴원은 모함을 당해 벼슬에서 쫓겨난다. 초췌한 모습으로 살아가던 굴원을 알아본 한 어부가 묻는다.

왜 이 꼴이 됐느냐

온 세상이 흐려 있는데 나만 홀로 맑다. 뭇사람이 다 취해 있는데 나만 홀로 깨어 있다. 그래서 쫓겨났다

(擧世皆濁 我獨淸 衆人皆醉 我獨醒 是以見放)

 

2011년 엄위도종

  • 엄이도종(掩耳盜鐘)

귀를 막고 종을 훔친다는 뜻으로 자신의 생각에 사로잡혀 생각하고 판단한다는 말이다엄이도종은 문자의 뜻과 상응하며 다른 의미로 확장되어 사용된다. 자기만 듣지 않으면 다른 사람도 듣지 못한다고 착각하는 것, 얕은 속임수로 다른 사람을 속이려 하는 어리석음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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